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의 중남미 지역 3개 지부가 국제구호사업을 위한 협업 시스템으로 닥스웨이브를 도입했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대표 장선진)는 자사의 구글 연동 전자결재 시스템인 '닥스웨이브'가 굿네이버스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파라과이 지부에 도입됐다고 12일 밝혔다.
닥스웨이브는 구글 서비스와 연동되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결재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구글 계정으로 전자결재, 조직도 및 구성원 관리, 게시판 등 업무에 필요한 협업 시스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외 5200여개 조직에서 2만2400여명의 회원이 이용한다.
윤지용 굿네이버스 도미니카공화국 지부장은 "도미니카공화국 지부 사무실은 여러 장소에 분산돼 있어 주로 메일을 통해 의사결정을 진행하다 보니 사업이 정체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거리에 상관없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진행할 수 있고 게시판을 통해 협업이 가능한 닥스웨이브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혜정 굿네이버스 니카라과 지부장은 "예산, 운영 시스템, 인터넷 인프라, 국가별로 상이한 문서 서식 등의 문제로 결재시스템 구축과 문서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닥스웨이브를 도입해 구글과 연동되는 전자결재 기능, 인트라넷으로 쓸 수 있는 게시판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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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진 소프트웨어인라이프 대표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단체와 교육기관의 활동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신청건에 대해 유료 서비스인 닥스웨이브 프리미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서울 원격평생교육원,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KFHI) 등에서도 이용 중이다"고 밝혔다.
닥스웨이브 서비스 세부정보는 공식사이트(www.docswav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일(contact@docswave.com)과 전화(070-7596-1777)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