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능으로 사용자의 일상과 생활패턴을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고 작동하는 스마트 알람시계가 개발돼 주목된다.
AI가 탑재된 알람시계 '봉주르'는 사용자가 깨어나면 그날의 날씨와 하루 계획을 말해준다.
만약 날씨가 좋으면 AI가 스스로 생각하고 조금 빨리 깨워 주거나, “앞으로 5분”이라고 말을 하면 일어날 때까지 알람을 울려준다.
또 사용자가 봉주르에 “잘자요”라고 말하면 실내 온도를 조금 낮추고 문을 잠그는가 하면, 전기도 꺼준다. 아울러 교통이 혼잡하면 사용자를 보다 일찍 깨워준다.
봉주르는 또 다른 운동 앱과 연계하면 그 날의 목표를 표시해주고, 운동량이 적으면 재촉해준다. 음악을 틀어주거나 비디오 메시지 수신도 가능하다. 보안용 CCTV와 연계하면 카메라에 찍힌 상대의 움직임도 볼 수 있다.
관련기사
- 애완동물과 함께 논다...원격 조정 스마트볼 '페비'2017.03.13
- 스마트폰 암호, ‘열화상 카메라’로 보인다2017.03.13
- 헤드셋 없어도 되는 ‘AR 스마트워치’2017.03.13
- 뜨거운 물 부으면 켜지는 ‘게임보이 컵’2017.03.13
봉주르는 혁신적인 음성 통제와 AI 개인비서로서 향상된 알람시계 역할을 한다. 또 개인 식별 정보를 기반으로 누가 말하는지도 파악한다.
스마트 알람시계 봉주르는 현재 169 달러(약 19만원)에 구매 가능하며, 음성 인식은 영어만 가능하다.(▶관련동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