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한 애완동물용 스마트볼이 등장했다.
11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애완동물용 스마트볼 ‘페비’(Pebby)가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비의 크기는 지름 8cm다. 광각 렌즈, 내장 스피커 및 마이크, 충전해 사용하는 배터리,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등이 탑재됐다.
특히 해당 제품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또한 자동으로 공을 움직이는 모드도 제공한다.
제품에 달린 카메라로 애완동물의 모습을 확인하거나 촬영할 수 있다. 사진은 응용 프로그램에 저장되어 가족과 친구들과 쉽게 공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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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내장 스피커를 통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페비에 달린 마이크는 애완동물의 소리를 사용자에게 전달해 준다.
제품 사용 시간은 1회 충전에 1시간 반이다. 제품 기본 판매가는 124 달러(약 14만 원)로, 배송일은 다음 달 6일이다. 배송 지역에는 제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