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보스(BOSE)는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집약시킨 노이즈컨트롤 무선 이어폰 신제품 'QC3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QC30은 지난 2013년 출시된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QC20의 후속작으로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환경에 맞게 소음 차단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12단계 노이즈컨트롤’ 기술이 탑재됐다.
이어버드 안쪽과 바깥에 배치된 6개의 소형 마이크는 디지털 전자 회로에 신호를 전송해 외부의 소음을 지속적으로 측정한다. 또 보내진 신호와 반대 파장의 신호로 소음을 상쇄시켜 주변 소음이 사라지는 소음제거 기능을 구현한다.
QC30에 내장된 듀얼 마이크 시스템은 대화에 방해가 되는 소리를 차단한다. 바람이 심하게 불 때나 사람이 많을 때 유용하며 스마트폰의 가상개인비서(VPA) 구동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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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제품은 블루투스 연결을 돕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사용방법, 배터리 잔량, 통화 발신자 정보 등을 지원하는 '보스 커넥트' 애플리케이션 또한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QC30은 20일부터 전국 보스 직영매장 및 공식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5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