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도 ‘전파산업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접수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무선 주파수(RF) 부품, 안테나, 계측기 등 전파산업의 기초가 되는 제품과 전파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된 융복합 제품을 만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5억6천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다.
지원 분야는 전파 기반 분야, 전파 융복합 분야로 나뉜다.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기술력, 수행능력,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최종적으로 14~17건의 시제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제품당 최대 4천만원 지원금 범위 내에서 최대 60%, 기업이 최소 40%를 부담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받는다.
이후 3~4월 원가검증 및 협약, 연중 진도점검 및 현장확인 등 사업관리, 12월 최종평가 등 사업 진행일정에 따라 시제품 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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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3월10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나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영해 전파정책국장은 “다양한 중소기업이 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를 실시하고, 선정된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컨설팅, 관계기관 협력 등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