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삼인칭(TPS)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MOBA) ‘파라곤’을 즐는 북미 유럽 이용자 수가 공개됐다.
파라곤은 지난해 3월 북미 유럽 시장에 PC와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게임은 올해 국내에도 상륙할 예정이다.
5일 인사이드게임 등 외신은 에픽게임즈가 파라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성과와 향후 추가할 신규 콘텐츠 등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라곤을 즐긴 북미와 유럽 총 회원 수는 570만 명이다. 북미 서비스 이후 132건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새로운 맵인 모노리스(Monolith)가 추가된 지난해 12월 월이용자 수는 전달 대비 65만 명에서 83만2천 명으로 약 44% 늘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에픽게임즈 측은 올해에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이용자 수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규 영웅과 맵, 매칭 시스템 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오는 4월 이후부터 레인지 영웅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카드 시스템을 개선해 새로 공개한다.
또한 이용자간 대전 모드(PvP)를 20분 이내에 플레이 할 수 있는 단축 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혼자 게임을 즐기는 모드인 PvE에 이용자 간 협력 방식을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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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개선된 이용자의 순위 경쟁 모드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활용한 이용자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해 경품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는 파라곤의 국내 서비스를 올해 시작한다.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1분기 내 관련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