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개발사 넷마블넥서스)'가 일본 구글플레이에서 2016 베스트 트렌드 게임 부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 일본 구글플레이는 올 한 해 가장 화제가 되고 사랑받은 게임을 선정한 '2016 올해의 게임'을 발표했으며, '세븐나이츠'가 국내 게임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세븐나이츠'가 선정된 베스트 트렌드 부문에는 '포켓몬GO', '발키리커넥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UM OL', '소드아트온라인:메모리 디프래그' 총 5종이 선정됐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일본 모바일 시장에 진출해 누적 다운로드 1천만을 기록하고, 지난 6월에는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 구글플레이 6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일본 앱스토어에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로는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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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일본 시장에 맞춰 '세븐나이츠'를 재개발했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게임들과 적극적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더불어 '세븐나이츠’는 한국 앱스토어에서도 '2016 최고 매출 앱'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