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O2O 플랫폼 사업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10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게임하기'와 같은 사업 모델을 O2O에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O2O사업을 통해 사용자들의 생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많은 버티컬 영역들을 고민했지만, 카카오는 카카오가 잘할 수 있는 곳에 집중하기로 해 플랫폼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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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하기처럼 O2O 포 카카오(O2O for Kakao) 모델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더불어 임 대표는 카카오택시는 견조한 성장 중이고, 카카오드라이버는 유저의 충성도를 확인했다며 곧 주차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