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캐피탈, 스타트업 12곳에 431억원 투자

'17회 인텔캐피탈 글로벌 서밋' 개막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6/10/25 15:24

인텔 캐피탈이 테크놀로지 기반 스타트업 열두곳에 3800만 달러(약 431억원)의 자금을 투자한다.

인텔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연례 행사인 '17회 인텔 캐피탈 글로벌 서밋'에서 이같이 밝혔다.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는 스타트업은 주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다루는 곳이다. 특히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통해 노인이나 장애우를 돕는 솔루션 업체들이 주 타깃이 될 전망이다.

웬델 브룩 인텔 캐피탈 부사장은 “전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혁신은 세상을 더욱 스마트하고 연결된 사회로 바꾸고 있다”며 “우리는 이같은 비전을 가진 기업가들에 흥미를 느끼며 이들의 솔루션이 삶과 산업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올해 인텔 캐피탈 글로벌 서밋에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 외에 세일즈포스닷컴, 페이팔, 버라이즌 CEO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한편, 인텔 캐피탈은 지난 1991년부터 1458개 기업에 117억달러를 투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