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공개됐던 옷 정리 로봇 '런드로이드(Laundroid)'의 예약 판매일이 공개됐다.
4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일본의 로봇제조사 세븐드리머스가 세탁물 정리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로봇 런드로이드의 예약 판매를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냉장고 크기만한 런드로이드는 하단 서랍 부분에 세탁물을 무작위로 넣으면 로봇이 자동으로 이를 접어서 선반에 정리해주는 자동화 생활 기기로 요약된다. 세탁물을 1개 처리하는데 약 10여분이 소요된다고 알려졌다.
해당 제품에는 세탁물의 크기와 모양 등을 인식할 수 있는 이미지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등이 융합된 것이 특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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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오는 2020년까지 요양병원 모델, 세탁 건조기 및 접이식 기계를 일체화환 올인원 모델, 홈 빌트인 모델 등을 차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런드로이드의 판매가 등 자세한 내용은 예약 판매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