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자체 브랜드의 무선 라우터(공유기) '구글 와이파이'를 오는 10월 4일 개최하는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구글 와이파이는 129달러에 보급형 스마트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닷'과 같은 크기로 선보일 것이라고 지디넷이 안드로이드 폴리스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와이파이는 아마존, 애플 등을 상대로 디지털홈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구글와이파이는 집안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구글은 지난해 8월에도 200달러 짜리 와이파이 라우터 '온허브'를 공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구글, 챗봇 플랫폼 스타트업 인수2016.09.24
- 아이폰서도 구글 VR기기 카드보드 즐긴다2016.09.24
- 구글 민경환, “국내에서 제 2의 슈퍼셀 나올 날 머지 않았다”2016.09.24
- SKT-삼정, 부산에 ‘스마트홈’ 짓는다2016.09.24
안드로이드폴리스는 구글 와이파이 외에 구글이 지난 5월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아마존에코 대항마로 공개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스피커 '구글홈'도 12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 에코와 비교해 50달러 저렴하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4K 기능을 갖춘 막대형 스트리밍 기기 '크롬캐스트 울트라'는 6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