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네오플이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 2종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버전은 동명의 원작을 활용해 2D와 3D 버전으로 각각 개발하고 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3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2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다.
두 종의 모바일 버전은 지난 14일 중국에서 개최된 텐센트의 ‘던전앤파이터 IP & 게임발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2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다양한 직업, ‘버서커 던전 전투’ 및 ‘결투장 전투’ 플레이, 아이템 강화 등 모바일로 옮겨 온 핵심 콘텐츠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하반기 중국 테스트를 목표로 한다.
또한 액션 RPG 3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의 정통성을 3D 방식으로 계승해,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고 전해졌다. 이 게임은 연내 안드로이드OS 및 iOS버전 모두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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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텐센트가 중국 서비스를 맡는다. 3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경우 중국 서비스 계약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한다.
김명현 네오플 대표는 “던전앤파이터의 IP 파워와 차별화된 게임성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각 타이틀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모바일 시장 공략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