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2인치 맥북 로즈골드 색상 추가

13인치 맥북에어도 라인업 업그레이드

애플이 19일(현지시간) 인텔 6세대 코어m 프로세서를 탑재한 12인치 맥북 2세대 제품을 내놨다.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맥북 신제품은 12인치 디스플레이, 두께 13.1mm, 무게 920그램에 포스터치 트랙패드, USB 타입C 포트 등을 갖췄다. 배터리는 웹브라우징 10시간, 아이튠즈 영화 재생 11시간 가량을 지원한다.

색상은 로즈골드,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4종이다.

필립 쉴러 애플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맥북은 애플이 만든 맥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노트북의 미래에 대한 우리 비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날 맥북에어 13인치 신제품도 깜짝 공개했다. 단종설이 오가고 있지만 기본 메모리를 최소 8GB 선에 맞춰 라인업은 유지됐다.

12인치 맥북은 다음주께 국내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출시예정 제품으로 올라있다. 미국 기준 8GB 메모리, 256GB SSD에 인텔 6세대 코어 m3 프로세서를 갖춘 맥북은 1천299달러다. 부가세를 포함할 경우 국내에선 150만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13인치 맥북에어는 국내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최저가는 12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