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만드는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 자동차 전문잡지 모터트렌드가 애플카의 콘셉트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공개된 애플카 콘셉트 디자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에 위치한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 자동차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상상만으로 만들어졌다고 모토트렌드 측은 밝혔다.
모터트렌드의 테스팅 디렉터이자 기자인 킴 레이놀즈는 이번에 공개한 애플카의 외형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상상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또, 애플이 자동차 앞 유리창에 증강현실이나 시리 같은 요소를 추가해 탑승자를 어떻게 안내해 줄 지, 자동차 탑승 경험을 어떤 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지 상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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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은 IT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애플은 그 동안 눈에 띄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IT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에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은 애플이 출시할 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 9월 WSJ는 애플이 2019년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애플의 전기자동차 부문 책임자 스티브 자데스키가 돌연 퇴사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