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지난 1월까지 3개월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장 1위를 지키면서도 연초에 부침을 겪었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조사 결과다.
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은 이같은 판매 점유율을 바탕으로 1년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내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점유율이 1% 상승, 성장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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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월드패널은 성장 둔화세를 두고 아이폰의 높은 가격 문제를 지적했다.
중국의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기대하고 있던 현지 소비자들이 많아 애플이 1월 한달은 고전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