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BBC 대작 다큐멘터리 ‘헌트’ 시리즈의 주문형비디오(VOD)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헌트는 자연세계에서 포식동물의 사냥을 영상으로 담아낸 8부작 자연 다큐멘터리로 편당 제작비 27억원, 총 제작비 19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안경원숭이와 심해 오징어를 찍기 위해 방송 최초로 6K 적외선 카메라를 도입하고, 호랑이를 찍기 위해 씨네플렉스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장비로 담아낸 영상은 UHD 화질로 서비스되어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2015년 말 영국 BBC 방영 당시 시청 점유율 21%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BBC의 또 다른 대작 다큐멘터리인 ‘샤크’도 제공하고 있다. 샤크는 전 세계 12곳의 바다를 배경으로 무려 350일간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그 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상어들의 숨겨진 모습이 담겼다.
관련기사
- LGU+ ‘홈CCTV 맘카’ 가입자 10만 돌파2016.01.26
- LGU+, LTE비디오포털 1000만 돌파 임박2016.01.26
- MS 50% 공방…SKT-헬로비전 M&A 변수2016.01.26
- '미운 오리' 단통법, 개정되면 '백조' 될까2016.01.26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부터 세계 5대 다큐멘터리 제작사인 BBC, 내셔널 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히스토리, NHK 등과 계약해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1천여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콘텐츠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고품격 콘텐츠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