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TE비디오포털 1000만 돌파 임박

방송/통신입력 :2016/01/24 10:25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출시한 ‘LTE비디오포털’서비스의 유·무료 회원이 현재 약 1000만 명에 이르렀다고 24일 밝혔다.

LTE비디오포털은 다양한 장르의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포털형 서비스다. TV, 영화, 외국어, 다큐멘터리, 인문학 특강 등 총 16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HBO, 유니버셜, ABC 등 해외 유명 스튜디오의 미국 드라마, 뉴스 등도 실시간 독점 제공하고 있고, 이와함께 ▲1~3분 내외의 짧은 영상들을 모은 UCC 대박영상 ▲1인 방송의 MCN ‘파워유투버’ ▲매일 매일 이슈가 된 비디오를 구독형태로 제공받는 ‘굿모닝 핫 비디오’ 등이 포함돼 있다.

회사 측 "최근 모바일 미디어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가 기존의 단편적인 콘텐츠 제공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비디오포털 시대가 본격 시작된 결과"라고 1000만 명 돌파 의미를 부여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6개월여간의 콘텐츠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프리미엄 지식팩이 전 연령층에 걸쳐 골고루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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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별로 살펴보면, ‘요리/뷰티/취미/레저/헬스’ 등을 담은 생활정보 콘텐츠가 전 연령대 및 성별에 구분 없이 인기를 끌었다. 콘텐츠 특성상 50대 이상 여성 39%, 40대 여성 35% 등 40~50대 여성군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키즈 콘텐츠는 30대 여성이 32%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이는 자녀에게 콘텐츠를 보여주는 부모의 시청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6개월여 동안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는 tvN 오 나의 귀신님으로 나타났다. 미생, 응답하라, 밀회 등 이미 종영된 드라마 3편이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앞으로도 콘텐츠 차별화는 물론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