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 영화 콘텐츠 제작 등에 도움을 주는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25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미국(USA) 법인은 뉴욕 사무소에 ‘VR 영화 스튜디오’(VR movie studio)를 만들어 운용한다.
이는 마크 메츄(Marc Mathieu) 삼성USA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가 지난 22일 유타주의 파크시티에서 열린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서 밝힌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것이다.
마크 매츄는 당시 “VR 영화 스튜디오가 삼성USA 마케팅팀이 일하고 있는 뉴욕 사무소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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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USA의 VR스튜디오는 VR 영화 제작 지원과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 측은 VR스튜디오를 통해 기어VR을 알리는데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VR헤드셋 기어VR은 삼성전자가 오큘러스와 손을 잡고 개발한 휴대용 스마트폰 결합형 VR 헤드셋으로 요약된다. 이 제품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등에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