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섰다.
22일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애플이 휴먼 컴퓨터 상호작용 센터의 더그 보먼 디렉터를 영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그 보먼 디렉터는 버지니아 공대에서 3D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연구하며 관련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 해 마이크로소프트의 AR 기기인 홀로렌즈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 받았으며 '3D 유저 인터페이스:이론과 연습' 등의 책을 내기도 했다.
외신은 애플의 이번 영입을 통해 전기 자동차의 제어시스템으로 이 기술을 도입하려는 것이 아닌지 예상했다. 또한 삼성의 기어 VR 같은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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