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A, 그린데이터센터 10곳 인증

컴퓨팅입력 :2015/12/10 17:33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는 2015년도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평가결과를 10일 공식 발표했다.

ITSA측 설명에 따르면 그린데이터센터인증은 전력 소모량이 많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국가적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데이터센터 산업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인증 대상은 10곳이다. LG CNS 인천센터(A+ 등급)가 신규로 2015년도 인증을 받았다. 한화 데이터센터(A등급)가 신규로 2014년 도입된 '예비인증'을 받았다. 나머지 8곳은 기존 인증 데이터센터 대상 재인증 또는 유지인증이다.

2012년도 인증 대상이었던 KT 목동IDC(A+ 등급), 분당IDC(A++ 등급), SK주식회사 대덕 데이터센터(A+ 등급), 3곳이 재인증을 받았다.

2013년도 인증 대상 중 삼성SDS ICT 수원센터(A++ 등급), 포스코ICT 충주 데이터센터(A 등급), 현대오토에버 파주 글로벌 데이터센터(A 등급), CJ IDC 송도(A+ 등급), 4곳이 2차 유지인증을 받았다.

2014년도 인증 대상이었던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A+++ 등급)가 1차 유지인증을 받았다.

ITSA 관계자는 "올해 2차 유지인증을 획득한 데이터센터는 내년에 '평가기준 Ver.2'로 재인증을 받을 경우 등급을 샹항할 수 있으며 이는 각 센터별로 끊임없는 투자와 자체 에너지 절감 활동 끝에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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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5년 인증 획득 데이터센터 중 1992년에 설립된 LG CNS 인천센터는 노후된 데이터센터라 할지라도 시설개선을 통해 충분히 에너지 효율화가 가능함을 보여준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ITSA는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마트데이터센터&스마트컴퓨팅 컨퍼런스2015' 행사를 통해 제4회 그린데이터센터인증수여식을 진행한다. 식후 데이터센터의 그린활동 및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