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가 스마트 워치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미국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를 인용해 애플워치가 지난 4월 24일 공식 출시 이후 700만 대 이상 출하되며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애플워치는 2분기 동안 다른 업체들의 최근 5분기 출하량을 뛰어넘었다.
![](https://image.zdnet.co.kr/2015/09/10/jh7253_1kjOo8W13Vxcf.jpg)
또한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출하량 30만 대를 돌파한 업체는 애플뿐이다. 페블은 지난 3분기 페블 타임과 타임스틸을 20만 대 이상을 출하했지만 30만 대를 넘지 못했고 삼성은 기어S2를 출시했지만 출하량이 감소했다.
카날리스는 “애플은 지난 3분기 스마트워치를 30만 대 이상 출하한 유일한 업체”라며 “애플이 디자인,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브랜드 매력 등을 무기로 스마트 워치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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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새로운 색상과 밴드 스타일을 추가하고 워치OS2를 통해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꾸준히 경쟁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연말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쇼핑이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태그호이어, 포실 등 전통적인 고가 시계 업체들이 연내 첫 스마트 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