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애플워치를 통해 심전도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 외신은 스마트폰 기반 심전도 장치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얼라이브코가 심전도 측정 기능을 추가한 애플워치 프로토 타입을 공개하고 추후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워치 ECG(심전도검사, electrocardiography)라는 명칭이 붙은 이 기기는 심박수 및 심장의 활동을 기록하며 음성으로 현재 상황에 대해 남길 수 있다. 또한 응용프로그램과 연동해 심전도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의상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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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개발한 얼라이브코의 설립자인 데이브 알버트는 "이 기기는 개인의 심장 모니터"라며 "지금은 배터리 등의 문제로 아직 수정할 부분이 있지만 이에 대해선 애플이 잘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심장의 상태를 측정하거나 손상 범위 진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