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 애플워치 판매 매장 3→13곳으로 확대

골드·로즈골드 알루미늄 색상 추가…밴드 옵션도 다양해져

홈&모바일입력 :2015/09/22 16:44

정현정 기자

애플공인대리점(APR) 윌리스(대표 공선욱)는 기존 3곳이던 애플워치 판매 매장을 23일부터 13곳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확대되는 매장은 윌리스 월드타워점, 롯데백화점 본점, 노원점, 강남점, 평촌점, 구리점, 중동점, 일산점, 김포공항점, 부산본점 총 10곳이다. 기존 1차 판매 지정점인 신사, 잠실, 부산 광복점에 이어 총 13개 윌리스 매장에서 애플워치를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애플워치 컬렉션에는 새로운 케이스 색상과 밴드가 추가됐다. 윌리스에서는 지난 9일 애플이 발표한 신제품 중 애플워치 스포츠 골드와 로즈 골드를 포함한 다양한 밴드 색상의 신제품과 애플워치 스페이스 블랙 케이스와 블랙, 레드 스포츠 밴드를 판매한다.

애플워치 스포츠의 경우 경량 산화 피막 알루미늄 케이스는 '골드 알루미늄'과 '로즈 골드 알루미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고탄성 불화탄성중합체로 만들어진 스포츠 밴드는 라벤더, 앤티크 화이트, 스톤, 미드나이트 블루로 짝을 이뤄 출시된다. 실버 알루미늄 모델은 새로운 주황색 혹은 파란색의 스포츠 밴드와 함께 판매된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애플워치는 블랙 혹은 새들 브라운 색상의 투톤 클래식 버클(Two-toned Classic Buckle)을 포함한 새로운 밴드를 선보인다. 또 애플워치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블랙 스포츠 밴드와 함께 판매된다.

애플워치 스포츠와 애플워치 밴드도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안개(fog), 터코이즈(turquoise), 빈티지 로즈(vintage rose), 월넛(walnut) 등 새로운 스포츠 밴드 색상도 추가됐다.

윌리스는 애플워치 신제품 출시와 판매 지정점 확대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애플워치를 구매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등 경품을 증정하는 '해피투게더, 애플워치와 함께라면 더욱 즐겁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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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 관계자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윌리스도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애플워치 판매 지정점을 확대하고, 신제품을 추가했다"며 "애플워치 구매를 망설였다면 이제 가까운 윌리스 매장에 방문해 직접 제품을 보고, 착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3일부터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매장에서도 애플워치 판매를 시작한다. 모든 이통사 매장에서 애플워치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KT는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많은 12곳의 매장에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5개와 7개 매장에서 애플워치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