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만났다

깔끔한 디자인에 화려함 더해…한국서도 판매

포토뉴스입력 :2015/09/10 16:59

  • 애플워치 에르메스 (사진=씨넷)
  • 애플이 에르메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든 다양한 색상의 애플 워치들. (사진=애플)
  • 애플워치 에르메스 커프 (사진=애플)
  • 애플워치 에르메스 더블투어(사진=애플)
  • 이번에 새로 추가된 골드, 로즈 골드 (사진=씨넷)
  • 프로덕트 레드 스트랩 (사진=씨넷)

'애플 워치'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만나 화려하게 재탄생했다.

애플은 9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애플워치의 새로운 모델들과 다양한 색상의 시계줄을 선보였다.

제프 윌리엄스 수석 부사장이 진행한 애플 워치 발표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애플워치 에르메스’였다.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기존 애플워치에 에르메스 특유의 디자인이 더해진 최고급 가죽 소재 밴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손목에 두 번 두르는 개성 만점 가죽 줄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시계줄은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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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잠금 형태에 따라 다르다. 손목을 한 번 감는 싱글투어는 1천100달러, 두 번 감는 더블투어가 1천250달러, 커프형식은 1천500달러다. 이 제품은 10월 5일부터 애플 스토어와 에르메스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애플 스토어가 없는 국내에서는 '에르메스 도산공원' 지점과 '분더샵 청담'에서만 판매한다.

또, 애플은 골드, 로즈골드 애플워치도 추가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에 스트랩도 함께 출시한다. 스트랩 색상은 12개가 추가돼 더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졌으며, 에이즈 퇴치 기금 조성을 위해 기부되는 '프로덕트 레드' 색상 스트랩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