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2015 어도비 MAX’에서 새로운 모바일 앱 2종을 포함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이하 CC)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어도비가 이날 새롭게 공개한 포타샵 픽스는 이동 중에도 끊임없이 디자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모바일 기기에서 리터칭 및 복원에 초점을 맞춘 이미지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복구 브러쉬, 픽셀 유동화와 같은 포토샵 데스크톱 기능을 이용해 실제 리터칭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모바일 앱 어도비 캡처 CC는 앱 하나로 무엇이든 캡처할 수 있게 돕는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도비 브러시, 어도비 쉐이프, 어도비 컬러, 어도비 휴의 기능을 결합해 단일 앱에 담았다. 어도비 캡처 CC로 캡처한 디자인 에셋은 브러시, 모양, 색상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도비는 포토샵 믹스, 포토샵 스케치,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우, 콤프 CC, 프리미어 클립 등 주요 CC 연동 모바일 앱의 기능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5/10/06/lyk_4Jz4VqlbYJJhtWuw.jpg)
어도비는 이날 CC 데스크톱 앱에 적용되는 강력한 새로운 기능도 발표했다. 이번 혁신은 거의 모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디자인, 웹, 사용자경험(UX) 디자인, 비디오, 사진 작업에 도움이 될 신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포토샵 CC, 일러스트레이터 CC, 프리미어 프로 CC 등 다양한 CC 데스크톱 앱에서 지원되는 터치기능이 추가됐고 콘텐츠 스톡 서비스인 어도비 스톡에서 동영상도 제공된다. 데스크톱 앱과 모바일 앱 간 에셋을 연동을 가능케 하는 어도비 핵심 기술인 크리에이티브 싱크를 통해 더욱 강화된 앱 간 연동 기능도 소개됐다.
7천 여명에 이르는 전 세계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종사자가 모인 올해 맥스에는 영화 감독 바즈 루어만(Baz Luhrmann)과 사진작가인 브랜든 스탠턴(Brandon Stanton),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마이라 칼만(Maira Kalman), 디자이너 겸 작가 엘르 루나(Elle Luna)가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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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 연설은 어도비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브라이언 램킨(Bryan Lamkin)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 총괄 수석 부사장은 "새로 공개된 혁신적인 제품과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어디에서든 영감을 받고 이를 작업에 옮길 수 있게 됐다”며 “자신의 에셋과 프로젝트에 필요할 때면 언제나 접속해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은 오늘 날 디자이너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어도비의 시그니처 기술인 크리에이티브 싱크를 통해, 이제 데스크톱과 모바일 앱을 넘나들며 필수 크리에이티브 에셋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