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과거 지분 투자한 전자투표 소프트웨어 업체의 분쟁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위한 검압수수색을 받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1부는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내 기업사업팀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전자투표 솔루션 업체인 이맥소프트의 지분흐름 수사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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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맥소프트의 지분을 인수한 K스카이가 핸디소프트에 속았다며 검찰에 지난해 진정서를 낸 것. 앞서 KT는 지난 2011년 이맥소프트에 10억원을 투자한 뒤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핸디소프트에 지분을 넘긴 바 있다.
KT 측은 “K스카이와 핸디소프트의 지분 분쟁과 관련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것이고 회사가 직접 혐의를 받고 있는 부분은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