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밍 요금, 문자로 알려드려요”

방송/통신입력 :2015/07/08 10:38

KT(대표 황창규)는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는 해외에서 걸거나 받은 모든 음성 문자 로밍 요금의 월 누적 금액이 1만원, 3만원, 5만원, 8만원, 10만원에 이를 때마다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는 음성과 문자의 로밍 요금 합계가 월 50만원을 초과하면 음성 문자 로밍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두 서비스 모두 무료다. 또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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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미국, 일본, 스페인, 포르투갈 등 4개국에 우선 적용된다. 이후 이달 중 중국에 이어 연내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15개 국가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와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통해 KT 가입자들은 요금 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안심하고 쉽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