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대표 송재국)은 초소형 기지국과 위성 안테나를 이용한 ‘위성 LTE’ 해상 커버리지를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위성LTE는 LTE 네트워크가 구축되지 않은 해상과 산간 오지에서 위성망을 통해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위성 안테나로 송수신된 신호를 펨토셀에 연결해 LTE 신호로 바꿔 해상 어디서나 음성 영상 통화와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KT SAT의 해상위성통신서비스(MVSAT)에 가입된 선박에 LTE 펨토셀만 설치하면, 셀 반경 30m내에서 LTE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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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과 요금제 변경 없이 바다 위에서도 육지와 똑같은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다른 나라 해역에서도 해외 로밍 없이 자동으로 LTE 통신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송재국 KT SAT 대표는 “재난 발생에 따른 기지국 소실에도 위성 LTE 기술을 활용해 즉각적으로 통신 복구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국민기업으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에 기여하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 해상 ICT 솔루션을 지속 적으로 발굴해 새로운 해양통신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