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월 4만원대의 음성 데이터 무제한 알뜰폰 상품을 출시했다. 부가세까지 포함하면 월 4만9천390이지만 이동통신 3사에 비하면 그래도 1만5천원 가량 싸다.
우정사업본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알뜰폰 ‘데이터 선택 요금제’ 5종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5종의 상품 가운데 가장 저렴한 것은 월 기본료 2만900원(부가세 별도) 짜리인데 이 상품은 음성과 문자가 무제한이고 데이터는 300MB로 제한된다. 이와 같은 내용의 상품에 가입하려면 이통 3상의 경우 월 기본료 2만9천900(부가세별도)을 내야 한다.
가장 비싼 요금은 월 기본료 4만4천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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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를 포함하면 실 납부액은 4만9천390원인데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월 기본료 5만9천900(부가세 별도)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우본 측은 이와 관련 “신규 요금제 출시로 최대 2만원 가량 가계통신비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