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성능 SUHD TV에 200만원대 보급형 라인업 7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처음 선보인 7시리즈 제품은 JS7200으로 50, 55, 60인치 등 세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이에 따라 기존 8, 9 시리즈와 함께 UHD TV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보급형 라인업 없이도 출시 3개월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한 SUHD TV의 저변도 더 넓어질 전망이다.
SUHD TV는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처음 선보인 초고화질 TV 브랜드로, 퀀텀닷(양자점) 디스플레이에 자체 개발한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더해 자연의 색상을 더 생생하게 재현해 낸 LCD TV다. 나노 크리스탈 기술은 10억분의 1m 굵기의 미세한 나노 입자를 통해 순도 높은 색만을 남겨 넓고 정확한 색 영역을 표현해낸다.
특히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처리해 실제 육안으로 보는 것처럼 제작된 HDR 콘텐츠도 왜곡 없이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또 사용자에게 즉각 반응하는 직관적인 UI와 ‘추천 콘텐츠’, ‘최근 콘텐츠’ 등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 허브로 타이젠 플랫폼이 제공하는 진화한 스마트 TV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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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 대의 JS7200 출시로 SUHD TV 라인업을 7시리즈까지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가진 SUHD TV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UHD TV JS7200의 출고가는 50인치 제품이 259만원, 55인치 제품이 359만원, 60인치 제품이 419만원이다. 이달 말까지 JS7200를 구매하면 5만원 추가 시 무선으로 TV와 연결하여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인 ‘레벨온 와이러리스’(20만원대)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