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만원대' SUHD TV 출시

보급형 라인업 7시리즈 추가로 선보여

홈&모바일입력 :2015/07/02 14:07    수정: 2015/07/02 14:20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고성능 SUHD TV에 200만원대 보급형 라인업 7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처음 선보인 7시리즈 제품은 JS7200으로 50, 55, 60인치 등 세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이에 따라 기존 8, 9 시리즈와 함께 UHD TV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보급형 라인업 없이도 출시 3개월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한 SUHD TV의 저변도 더 넓어질 전망이다.

SUHD TV는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처음 선보인 초고화질 TV 브랜드로, 퀀텀닷(양자점) 디스플레이에 자체 개발한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더해 자연의 색상을 더 생생하게 재현해 낸 LCD TV다. 나노 크리스탈 기술은 10억분의 1m 굵기의 미세한 나노 입자를 통해 순도 높은 색만을 남겨 넓고 정확한 색 영역을 표현해낸다.

삼성전자는 200만원대 보급형 SUHD TV 라인업 JS7200을 선보이며 UHD TV 시장 확대와 점유율 상승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처리해 실제 육안으로 보는 것처럼 제작된 HDR 콘텐츠도 왜곡 없이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또 사용자에게 즉각 반응하는 직관적인 UI와 ‘추천 콘텐츠’, ‘최근 콘텐츠’ 등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 허브로 타이젠 플랫폼이 제공하는 진화한 스마트 TV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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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 대의 JS7200 출시로 SUHD TV 라인업을 7시리즈까지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가진 SUHD TV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UHD TV JS7200의 출고가는 50인치 제품이 259만원, 55인치 제품이 359만원, 60인치 제품이 419만원이다. 이달 말까지 JS7200를 구매하면 5만원 추가 시 무선으로 TV와 연결하여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인 ‘레벨온 와이러리스’(20만원대)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