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새로 선보인 고급형 TV 전략제품 SUHD TV 국내 판매량이 3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중순 출시된 이 제품은 지난달 중순까지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며 고급형 TV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와 TV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SUHD TV는 지난해 출시된 동급 모델(9시리즈)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1만대 돌파 이후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상반기 1만5천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보고 있다.
한편 올 1월부터 5월까지 삼성전자 커브드 TV와 커브드 UHD TV는 각각 5만2천대, 3만6천여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전체 TV 판매 중 55인치 이상 대형 TV 비중도 지난해 13%에서 23%로 급증하는 등 고화질, 대화면 프리미엄 제품 군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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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D TV는 삼성전자가 퀀텀닷(양자점) 디스플레이 소재와 자체 개발한 나노크리스탈 기술을 적용해 색재현력을 기존 LCD 제품 대비 큰 폭으로 높인 제품이다. 여기에 음향과 디자인도 개선해 해외 매체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매장에 진열이 완료된 4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SUHD의 우수한 화질 및 품격 있는 디자인에 대한 구매자들의 호평이 입소문으로 전파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