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미리보기 LCD' 달린 액션캠 출시

액션캠 제조사인 고프로(GoPro)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터치 디스플레이와 40미터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히어로 플러스 LCD(HERO+LCD)를 출시했다.

1080p 풀HD 해상도 동영상과 800만화소 사진 촬영이 가능한 이 제품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이나 스마트 리모컨과 연동한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또 물이나 먼지, 충격 등에 강한 하우징 일체형으로 설계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고프로 HERO+LCD

비디오 편집 기능을 추가해 촬영 영상을 카메라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고, 전용 앱을 통해 영상 제작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중요한 순간을 표시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태그 기능을 사용하면 전용 앱이나 프로그램(스튜디오)로 영상 편집 시 원하는 장면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가격은 37만원이다.

닉 우드먼 고프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선보이는 ’HERO+LCD’는 고프로가 촬영에 대한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고프로를 쉽게 사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