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일반인들이 택배회사를 대신해 물건을 배송해주고 돈을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1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해 아마존이 이 같은 서비스를 내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이 개발하고 있는 앱을 이용하면 일반 소비자들이 다양한 소매점에서 아마존 택배 상자를 받아서 최종 목적지까지 배달해 주고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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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내부에선 이 서비스를 '온마이웨이(On My Way)'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앱이 언제 공개될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또 실제 공개 될지 여부도 아직까진 확실치 않다.
아아마존은 더 빠르고 간편하게 제품을 배송할 방법들을 찾기위해 온마이웨이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드론을 이용해 물건을 배송하는 방법도 테스트 중이다. 이미 주차장이나 편의점 같이 다양한 장소에서 택배를 찾아갈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