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비타용 RPG 레이기간트, 다음달 30일 발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지사장 박희원)는 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와 협력하여 PS비타용 게임 레이기간트를 다음달 30일 국내에 정식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레이기간트는 운명을 테마로 한 역할수행 게임으로 다양한 던전 RPG 작품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개발사 익스피리언스가 개발을 담당했다. 특히 이번 작품의 경우, 손 맛을 느낄 수 있는 탐색과 전투라는 던전 RPG의 묘미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에도 공을 들인 것이 특징이다.

무대는 지금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20XX년 6월. 지구상의 각 도시들은 기간트라불리우는 거대한 괴물의 습격을 받게된다. 각 군의 힘으로 저항을 했으나 무력하기만 한 급박한 상황 속에서 '아마카제 이치야'라는 한 명의 소년이 미지의 힘 '요리가미'를 사용하여 괴물을 쓰러뜨리게 된다. 그러나 기간트 퇴치 후 소년의 힘이 폭주하게 되고, 이윽고 의식을 잃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투 시스템은 스토리에 따라 3명의 캐릭터가 팀을 이루어 참전하는 파티 시스템을 채용했다. 소형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종래 게임과 비슷한 스타일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기간트와 같은 거대한 몬스터와의 전투 시에는 다이나믹하고 매력적인 연출을 위해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와 같은 각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세 개의 시점으로 화면이 변화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전투 및 이벤트에서의 선택 행동에 따라 모을 수 있는 액티브 포인트(AP)를 소모하면, PS Vita의 ○△□버튼을 사용한 커맨드 기술을 구사할 수 있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