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스타트업 슬랙이 안드로이드 앱을 2.0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다. 구글의 머티리얼디자인을 가이드를 적용해 앱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고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3일(현지시간) 슬랙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새 버전에는 구글 머티리얼디자인이 적용됐다. 화면 하단에 플러스(+) 버튼이 생겨 채널, 그룹, 다이렉트 메시지를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슬랙 메시지 속 텍스트 서식을 변경하거나 메시지에 이모티콘을 넣을 수 있게 됐다. 또 팀 그룹 메시지의 알림을 찾을 수 있고 채팅할 팀을 선택할 수 있게 드롭다운 메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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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은 좌측과 우측 상단을 눌렀을 때 나타나는 메뉴를 없애고 체널, 다이렉트 메시지, 멘션, 별표(Starred) 메시지를 보여주는 탭들을 추가했다.
슬랙은 계속해서 사용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회사 내부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나 고객사 등 회사 외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슬랙에서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슬랙은 지난달 1억6천만 달러 투자를 추가로 받고 28억 달러의 회사 가치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