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연합군, 제4이통 도전...사업권 경쟁 점화?

우리텔레콤, 6월1일 사업설명회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5/05/26 19:13

국내 중소기업 연합군인 우리텔레콤이 제4 이통사 경쟁에 뛰어든다. 이달 말 정부가 제4이통 허가기본계획과 주파수 할당공고 발표가 예정된 터라 이에 맞춰 본격적인 기간통신사업 허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그동안 제4이통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KMI, IST 외에 케이블업계 연합군과 K컨소시엄, 퀀텀모바일 등이 거론됐던 가운데 새로운 얼굴의 등장이란 점이 주목된다.

우리텔레콤은 중소기업 협회와 단체를 중심으로 제4이통 설립을 위한 추진체다. 한국케이블텔레콤 대표와 초대 알뜰폰협회장을 거친 장윤식 애틀러스리서치 공동대표가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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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달 1일 출범식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제4이통 설립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참여할 협단체를 모으기 위한 자리다.

장윤식 대표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제4이통 설립 추진체는 정부에서 발표할 허가계획에 따라 중소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출범식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자본을 모아 대주주를 구성해 본격적인 제4이통 설립 구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