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제로클럽 시즌2 출시…S6·엣지 ‘적용’

18개월 후 보험으로 잔여 할부금 부담

일반입력 :2015/04/27 11:53    수정: 2015/04/27 17:22

LG유플러스가 중고폰 반납 조건, 분실, 파손 등에 대비한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인 ‘제로클럽 시즌2’를 내놨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제로클럽에서는 최신폰 구입 시 단말 할부금을 유예하거나 초기 6개월간 단말 할부금을 완전 거치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신 스마트폰 구입 부담 완화 ▲기기 교체 시 잔여 할부금 부담 절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단말 구매 프로그램 ‘제로(Zero, O)클럽 시즌2’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클럽 시즌2’는 최신 스마트폰 구입 시 할부원금의 일부를 18개월 동안 유예해 고객의 초기 단말기 부담(월 할부금)을 낮춰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18개월간 사용한 스마트폰을 판매해 잔여 할부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LIG 손해보험(www.lig.co.kr)과 손잡고 잔여 할부금과 중고폰 가격의 차이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휴 상품도 함께 제공한다. ■ 단말 출고가 35~40% 유예 가능

18개월 간 할부금의 일부를 유예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매월 높은 할부금이 부담되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바꾸고 싶은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단말기 판매가격(출고가-공시지원금)에서 거치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우선 18개월로 분할 납부하게 된다. 거치금액은 단말기 출고가의 35~40% 수준에서 결정된다.

예를 들어, 단말기 판매가격을 60만원으로 가정하면 단말기 판매가격 중 33만원을 18개월 이후로 거치, 거치금액 33만원을 제외한 27만원을 18개월로 나눠서 월 1만5천원씩만 납부하면 된다.이는 기존 60만원을 24개월로 나눠서 낼 경우 부담하는 월 2만5천원 대비 1만원을 적게 부담해 초기 18개월 간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초기 6개월간 단말 할부 완전 거치도 가능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구입 시 고객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6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는 완전 거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완전 거치는 LG유플러스에서 신규/기변하는 고객이 초기 6개월간 단말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고, 7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4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납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 단말의 잔여 할부금이 많이 남아있거나 위약금 걱정으로 스마트폰 교체를 고민했던 고객이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더라도 6개월간 단말 할부금을 부담하지 않게 된다.■ 중고폰 매입, 손해보험 제휴…멤버십 포인트 차감 가능

LG유플러스는 제로클럽 시즌2에 가입한 고객이 18개월 이후 할부금 납부를 원할 경우, 중고폰 판매 후 잔여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LIG손해보험과 제휴한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제로클럽 시즌2 가입 고객이 18개월 동안 사용한 단말기를 LG유플러스 중고폰 매입 시스템을 통해 매각했을 때, 18개월 이후 납부할 잔여 할부금보다 중고폰 매입가가 낮으면 그 차액의 50%를 LIG보험으로 보상한다.

예를 들어. 가입 후 19개월차 잔여 할부금이 35만원 남아있고, 당시 중고폰 매입가가 29만원이면 그 차액인 6만원의 50% 3만원을 보험으로 보상해준다. 단, 차액이 8만원이 넘어가는 경우는 최대 금액인 4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료(2만원)는 LG유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선택 할 수 있다.

18개월 이후에도 제로클럽 시즌2로 구입한 기기를 지속 사용하기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로 LTE플러스 파워할인 가입도 가능해, 19개월부터 30개월까지 최대 40%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제로클럽 시즌2는 모든 LTE 플러스 약정할인 요금제로 가입이 가능하고, 중고폰 반납 조건이 없어 분실이나 파손에 대한 걱정이 최소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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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제로클럽 시즌2를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아이폰6, 아이폰6+와 곧 출시될 LG G4까지 적용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박상훈 마케팅부문장은 “기존 제로클럽을 보완해 최신 스마트폰 구입시 초기 할부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향후 기기 교체 시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단말 구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제로클럽 시즌2를 비롯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출시해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혜택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