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정식 출시한 모바일 육성 RPG ‘탑오브탱커’가 출시 1주일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매출 순위 10위권 내에 안착하면서, 최근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 단연 화제가 됐다는 평가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의 모바일 육성 RPG ‘탑오브탱커’가 엄지족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탑오브탱커’는 출시 이틀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무료 순위 1위에 올라선데 이어 곧바로 매출 순위 10위로 급등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해당 게임은 정식 출시 약 일주일만에 다운로드 수 200만과 매출 순위 9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 폭등세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탑오브탱커’의 출시 초반 인기를 얻은 것은 ‘도탑전기’와 비슷한 플레이 방식에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높은 수준의 액션 효과, 다양한 볼거리, 개그 코드 등을 담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저레벨 이용자들에게 과금 스트레스 등을 낮추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유입을 늘리면서 조금씩 충성 이용자를 확보한 것이 인기 상승을 견인했다.
넥슨 측은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TV CF 영상을 내보낸 상태. 영상은 ‘탑오브탱커’의 게임성과 차별화된 개그 코드가 무엇인지를 잘 담아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은 타우린, 귀엽소 등 게임 주요 영웅의 특징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융합해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영상을 확인한 이용자들은 오랜만에 볼만한 게임 CF 영상이 공개됐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탑오브탱커’의 인기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게임성이 인정을 받은데다가 넥슨 특유의 서비스 운영 방식이 합격점을 받으면서 인기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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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측은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자사의 대표 온라인 게임과의 크로스 마케팅 등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탑오브탱커가 출시 약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인기 상승세가 꾸준하다”면서 “지금까지의 분위기로 보면 탑오브탱커의 인기 상승세는 이제 시작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