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TV를 시청하는 등 미디어 이용 행태가 늘어났다. 이미 작년부터 40대 연령대도 기존 TV 수상기보다 스마트폰을 중요한 미디어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통신사가 유료로 제공하는 모바일IPTV는 물론 유튜브나 각종 OTT 서비스 이용의 대중화에 따른 결과다. 단순히 DMB 시청만 하던 것과 달리 여러 영상을 볼 수 있는 창구는 늘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어떻게 보냐의 문제보다 어떤 콘텐츠를 보냐의 문제다. 5일에 걸친 설 연휴 만큼이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때도 없는 만큼, 무엇을 볼지 따지지 않을 수 없다.
통신사들은 이에 설 명절을 맞이해 각종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섰다.
우선 SK플래닛은 VoD 특화 동영상 서비스 ‘호핀’에서 각종 동영상 콘텐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리얼스틸’, ‘라스트 송’,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고령화 가족’, ‘신부의 아버지’, ‘조선명탐정’ 등의 20개 영화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무료 영화도 있다. 설날 당일인 19일에는 ‘두근두근 내인생’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오픈마켓인 T스토어를 이용하는 것도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특히 LTE 데이터 통신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이 아니라 와이파이 공유기가 있는 곳에서 영상을 미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T스토어는 설 기념 캐쉬 증정 이벤트를 하는 점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오는 21일까지 T스토어 앱을 방문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1천500 포인트가 1회 무상으로 제공된다.
T스토어 캐시는 TV방송이나 영화 다운로드 외에 전자책이나 게임, 음악 등을 결제할 수 있다. T스토어는 SK텔레콤 가입자 외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면 누구나 설치할 수 있다.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처음 시작한 올레tv모바일에서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늘의 연애’.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등의 영화를 구매하면 4천원이 제공된다. ‘상의원’, ‘퓨리’ 등의 영화를 구매하면 한 편을 더 볼 수 있다.
‘나의사랑 나의신부, ‘비긴어게인’, ‘라푼젤’ 등 최근에 개봉했던 인기작 및 ‘위기의 주부들’ 등 미드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니 눈여겨 볼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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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콘텐츠를 찾는다면 LG유플러스가 최근 선보인 유플릭스무비가 제격이다. N스크린 서비스로 PC 환경은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도 지원한다.
유플릭스 무비의 최대 강점은 1만8천여편의 영화와 해외 TV 시리즈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외 고전영화부터 최신 영상까지 월 7천원에 무제한 VoD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