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설 맞이 스마트폰 앱 가이드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긴 귀성·귀경 행렬에 장시간 운전이 피곤할 법도 하지만 양손에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은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을 만날 생각에 설렘이 더 크다.

이미 명절에는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준비도 필수가 됐다. 명절 선물 준비에 유용한 앱부터, 전국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앱, 지루한 귀성길을 즐겁게 해주는 앱, 온가족이 모여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앱 등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애플 앱스토어는 설을 맞아 ▲명절 선물 준비하기 ▲즐거운 귀성·귀경길 ▲차 안에서 즐기는 재미난 게임 ▲차 안에서 즐기는 아이들 놀이 ▲오순도순 가족모임 ▲추억 만들기 등 분야별로 다양한 앱을 추천하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설 맞이 애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한다.

■명절의 시작은 ‘선물 준비하기’부터

‘G마켓’(무료)은 패션부터 마트 상품, 배달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앱이다. 각종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어 원하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공유하기 기능으로 이벤트와 특가상품 소식을 친구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 G마켓 외에도 ‘현대H몰’, ‘이마트몰’ 등 다양한 장보기 앱이 있어 선물 준비에 유용하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들이 집에 배송되기까지 쇼핑몰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앱도 나왔다. ‘스마트택배’(무료)는 실시간으로 택배 배송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다. 배송 상태가 변경될때마다 자동추적하여 푸시메시지로 확인이 가능하다.

■즐거운 귀성·귀경길을 함께해요

어느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시라도 빨리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까? 이럴 때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는 내비게이션 앱이 답을 찾아준다.

‘맵피 with 다음’(무료)은 현대엠엔소프트가 만든 스마트폰 무료 내비게이션 앱이다. 실시간 교통정도를 반영하여 최적화 된 경로안내가 가능하며,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경로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해상도를 정식 지원한다.

기차를 타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는 ‘코레일톡 여행’(무료) 앱이 필수다. 코레이톡 여행은 코레일이 만든 승차권 예약 앱으로 열차시간, 잔여석조회, 예약, 결제, 발권을 한번에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고속도로 교통방송’(무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되는 교통방송 전문 앱이다. 주요 교통상황을 실시간 속보방송으로 제공하며 도로기상, 주말예보 등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루한 귀성길 어떻게 즐겨볼까?

차 안에서 가족들과 즐기기에 좋은 게임도 다양하게 나와있다. 특히 긴 귀성길에 보채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앱들이 눈길을 끈다.

‘꼬물꼬물 도형놀이’($2.99, iOS 전용)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기본이 되는 6개의 도형을 학습할 수 있는 앱이다. 총 6가지의 도형놀이로 도형에 대한 감각을 기를 수 있다.

‘핑크퐁! 스티커 색칠놀이’(무료)는 창의력과 표현력을 쑥쑥 키워주는 색칠놀이 앱이다. 특별한 색칠도구와 귀여운 스티커로 색칠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의 사진을 로드하고 색칠해 나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추억의 ‘월리를 찾아라’ 책을 스마트폰 앱으로 부활시킨 ‘Where's Wally? The Fantastic Journey’(0.99달러, iOS 전용)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앱이다. 넓은 맵의 스크롤을 내려가며 숨은 그림이나 캐릭터를 시간 내에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