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업계, 설 연휴 동안 특별 근무

일반입력 :2015/02/16 11:38

이재운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차량용 내비게이션 업계가 특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하고 정확도 높은 경로안내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6일 현대엠엔소프트와 팅크웨어는 각각 설 명절을 맞아 비상근무 등 특별 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맵피 위드 다음’을 비롯한 길 안내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한 ‘비상대응조직’은 약 20~30명의 직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센터’ 상주 근무와 별도의 재택근무를 병행하며 실시간 교통정보 등 각종 모니터링 서비스와 긴급 장애 처리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데이터 사용자가 증가하고 교통량도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장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2일까지 맵피 위드 다음 앱을 설치하고 이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맵피 이벤트를 진행, 아이폰6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팅크웨어는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맺고 민관합동으로 최근 2년간의 교통상황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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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최대 1시간 27분을 절약할 수 있는 우회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신갈JC→신탄진IC가 막힐 경우 17번국도 이용 (1시간 19분 단축) ▲서해안고속도로 시흥시청→서평택IC가 막힐 경우 39번국도→82번국도→77번국도 이용 (1시간 10분 단축) ▲영동고속도로 서창JC→원주IC가 막힐 경우 서울외곽순환도로→42번국도 이용 (1시간 27분 단축) ▲중부고속도로 하남JC→서청주IC가 막힐 경우 45번국도→17번국도를 이용(50분 단축)하면 된다.

한편, 팅크웨어는 설맞이 ‘설 귀성길 언제 출발하죠?’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이나비 에어’를 1회 이상 주행하는 사용자에 한해 자사 제품과 아이폰6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