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업계, 설 명절 마케팅 잇따라

일반입력 :2015/02/16 10:55

이재운 기자

가전 업계가 설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헬스케어 가전 제조사인 바디프랜드는 광고 모델인 추성훈-사랑 부녀의 세배 영상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했다.

20초 분량의 영상 속에서 추사랑 양은 2015년 양의 해를 맞아 흰색 원피스를 입은 채 양 인형을 끌어 안기도 하고,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뒤 아버지인 추성훈 선수와 함께 세배를 올린 뒤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였다.

바디프랜드는 해당 영상을 본 후 이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유기농 현미 1.8kg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음식물 건조기로 유명한 리큅은 이마트 전국 지점에서 ‘설 인기 주방가전 할인전’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식품건조기 LD-528EG를 기존 7만9천원에서 2만원 할인한 5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추후 이마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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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유통업계도 이 같은 흐름에 뛰어들었다.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은 안마의자, 주방 소형가전, 효도폰 등 설 명절을 맞아 인기를 끄는 제품에 대해 건강검진권, 스파 이용권, 놀이동산 이용권과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주방가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복합 오븐 등 대표 주방가전 8개 상품 구매자에게 하이마트 포인트 2만점을 적립해주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