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전기 프라이팬’ 인기

일반입력 :2015/02/16 10:15

이재운 기자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전기 프라이팬 등 조리용 주방가전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판매된 전기밥솥, 전기프라이팬, 믹서 등 조리용 주방가전 판매규모가 전주인 2일~8일에 비해 2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프라이팬 판매가 90% 증가했는데, 이중에서도 길이가 40cm 이상으로 많은 양의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대형 프라이팬 판매가 110% 증가한 점이 주목된다.

이 밖에 전기 믹서는 10%, 가스레인지와 전기밥솥은 각각 5%씩 증가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30%, 식기세척기는 15%씩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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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김영호 생활가전 담당MD는 명절 전후에는 주부 고객 방문이 평소보다 30% 가량 증가한다며, 명절 전에는 가족을 위한 조리용 주방가전을 찾는 반면 명절 후에는 안마기, 찜질기 등과 같이 명절 증후군을 떨칠 수 있는 힐링 제품 판매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하이마트는 한편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복합 오븐 등 대표 주방가전 8개 상품 구매자에게 하이마트 포인트 2만점을 적립해주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