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애플, 스마트폰 이익 '나홀로' 챙겨

일반입력 :2015/02/10 15:19

장윤라 기자

아이폰6 강풍은 생각보다 훨씬 거셌다. 애플이 2014년 4분기에 스마트폰 시장 전체 영업이익의 93%를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과 애플 두 회사가 스마트폰 전체 영업이익의 10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업체들은 수익을 내지 못하거나 손해를 봤다는 의미다. 캐너코드제뉴어티가 9일(현지 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스마트폰시장의 영업이익은 애플이 93%를 혼자 챙겼다. 여기에 삼성의 영업이익 점유율 9%를 더할 경우 102%가 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로 손실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업체들은 전부 0%였다.

삼성과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전체 이익을 다 가져간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 4분기에는 이 현상이 더 심화됐다. 특히 삼성의 영업이익 점유율이 처음으로 10% 대 밑으로 내려가면서 '애플 독주' 현상이 한층 더 가속화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