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쿨패드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 기록을 경신했다.
3일(현지시간)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쿨패드는 신제품 '이비(Ivvi) K1 미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비 K1 미니의 두께는 4.7㎜로 종전까지 가장 얇은 스마트폰 기록을 가지고 있던 '비보X5 맥스'의 두께 4.75mm 보다 0.05㎜ 얇다. 또 다른 중국 제조사 오포의 ‘R5’(4.85mm) 보다는 0.15mm가 얇다.
다만 하이엔드를 지향했던 두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보급형 사양을 갖췄다. 이비 K1 미니는 4.7인치 해상도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410 프로세서, 1GB 램(RAM), 8GB 내장메모리, 8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1,8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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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리모컨 기능을 탑재해 에어컨, 세탁기, TV 등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뷰티샷'과 같은 카메라 특화 기능도 강화했다. 후면 커버에는 '베이비스킨' 텍스쳐를 적용해 지문이 남지 않는다.
가격은 1299위안(약 22만7천원)이다. 이 제품은 조만간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되며 중국 외 국가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