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공개할 예정인 모바일 운영체제(OS) iOS9은 새로운 기능 첨가보다 안정성과 최적화에 초점을 둘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피씨맥 등 외신들은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5)에서 공개할 예정인 iOS9에 대해 새 기능보다 안정성과 운영 시스템 최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엔지니어들은 현재 iOS9에 새로운 기능을 첨가하기 보다는 기존 성능 향상과 더불어 버그(오류) 수정, 안정성 유지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외신들은 특히 애플이 기존의 16GB iOS 디바이스 사용자들을 위해 OS의 크기와 업데이트를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플이 지난해 9월 내놓은 iOS8의 경우 기존 사용자들이 iOS8.1.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스토리지 용량이 많이 필요해 예전처럼 속도가 빠르지 않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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