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美 안전성 시험 '별 5개' 획득

일반입력 :2015/01/28 12:59

쉐보레 트랙스가 남녀 모두에게 안전한 차로 입증됐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하는 신차평가 프로그램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지엠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하는 소형 SUV 트랙스는 국내 국토교통부 신차안전평가(KNCAP), 유로 NCAP(Euro-NCAP) 안전성 평가에 이어 NHTSA 신차평가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 안전성을 입증받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NHTSA는 최근 safecar.gov 홈페이지(☞바로가기)에 2015년형 쉐보레 트랙스 전륜구동 모델의 안전성 종합평가 보고서를 올렸다. NHTSA가 올린 안전성 종합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트랙스는 전면 충돌 실험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 측면 충돌에서도 역시 별 5개를 받았다. 전복 사고 실험에서는 별 4개를 받았다. 이로써 트랙스는 종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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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SA는 남녀 별도로 트랙스를 탔을 때의 충돌 및 전복 실험 결과도 공개했다. 남성이 운전석에 탑승하고 여성이 조수석에 탑승했을 때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NHTSA는 이 부분에서 모두 트랙스에 별 5개를 줬다.

NHTSA의 신차평가 프로그램 안전성 종합평가는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랙스가 종합평가에서 5점을 받은 것에 대해 브라이언 스위니 GM 쉐보레 미국 담당 부사장은 “트랙스는 고객에게 최고의 안전성과 최신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쉐보레의 헌신이 담은 대표 모델”이라고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도 이 결과에 대해 “의미가 깊은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