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오토가이드 선정 ‘올해의 차’

일반입력 :2015/01/28 08:20    수정: 2015/01/28 08:20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북미지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23일(미국시각) 미국 유명 경제지 ‘키플링어’의 ‘2015 최고 가치 신차’ 선정에 이어 캐나다 자동차 매체 ‘오토가이드’ 선정 ‘2015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오토가이드는 27일(캐나다 시각)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 CEO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턴 벨리 현대차 미국법인 신사옥에서 ‘2015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부터 폭스바겐 골프, 스바루 WRX STI, 아우디 A3와 포드 머스탱과 함께 오토가이드 ‘2015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콜럼 우드 오토가이드 편집국장은 “올해의 차로 제네시스가 선정된 이유는 가격, 성능, 기술적인 측면에서 월등했기 때문”이라며 “제네시스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대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차”라고 호평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12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폭스바겐 신형 골프에 밀려 수상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키플링어의 '최고 가치 신차' 선정에 이어 오토가이드에서 '올해의 차' 수상을 하게 되면서 품질과 성능 등 다양한 면에서 북미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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