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SNS 5.5개 보유 2.8개 주로 사용

전세계 성인 인터넷 사용자가 평균적으로 5.54개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보유하고 있고, 이 중 2.82개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웹인덱스는 지난해 4분기 동안 50개 SNS 중에서 전세계 성인 인터넷 사용자들이 얼마나 많은 SNS계정을 보유하고 있고, 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인터넷 사용자는 평균적으로 5.54개의 계정을 갖고 있지만, 이중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SNS는 2.82개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가입한 SNS 계정의 개수는 줄어들었다. 예상했던 대로 16세 이상 24세 이하 사용자들은 평균 6.55개로 다른 연령층보다 가장 많은 SNS계정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 사용면에서는 25세 이상 34세 이하 사용자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16세 이상 24세 이하 인터넷 사용자들이 3.9개의 SNS계정을 사용할 때, 25세 이상 34세 이하 인터넷 사용자들은 4.2개의 SNS계정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웹인덱스는 25세 이상 34세 이하 인터넷 사용자들이 사실상 페이스북 로얄 가입자로, 링크드인 같은 전문적인 SNS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6세 이상에서 24세 이하 인터넷 사용자들이 가장 눈에 띄는 소셜네트워커라고 할 수 있지만, 25세 이상 34세 이하 인터넷 사용자들이 사실상 SNS에 더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세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