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과 미국연방항공청(이하 FAA)이 뉴스 보도에 드론(무인항공기)을 사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12일(현지시간) CNN과 FAA가 뉴스 취재와 리포팅 과정에서 드론을 사용하기 위해 먼저 뉴스 보도 목적으로 드론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한 연구 실험을 하는데 동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NN은 조지아 공과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몇 개월 동안 드론사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목적은 뉴스 보도를 위해 소형 드론을 사용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연구를 통해 얻은 정보는 FAA와 공유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비질란트 CNN SVP는 우리의 목적은 취미수준의 드론을 넘어서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드론을 사용해서 높은 품질의 비디오 저널리즘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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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지는 작년 5월 미국교통안전국에 제출된 뉴욕타임즈와 AP통신의 보고서에 따르면 언론사들은 교통상황, 허리케인, 산불, 농작물수확 등에 대한 뉴스 보도에 드론을 사용하는 것이 비용도 절감되고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현재 FAA는 상업적 목적으로 드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